브랜드를 대표하는 패키지는 단순한 외형을 넘어, 

고객과의 만남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는 중요한 역할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바닐라코의 멀티 유즈 립&치크 제품 ‘ROMANTIC BLUSH’ 라인의 시딩용 박스로,
제품이 지닌 감성과 컬러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효과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구조부터 소재, 후가공까지 정밀한 설계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케이스맨은 단순한 기능적 패키지를 넘어, 브랜드의 ‘경험’디자인하는 마음으로 이번 시딩박스를 완성했습니다. ✨ 구조 설계의 디테일: ‘보는 즐거움’과 ‘여는 즐거움’을 동시에 패키지의 구조는 표지와 지함이 결합된 북 타입 싸바리 박스 형태로, 마치 한 권의 하드커버 화보집을 펼치듯 열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단순히 제품을 보호하는 기능을 넘어, 제품을 마주하는 ‘순간’ 자체를 브랜딩 요소로 승화시키며 소비자의 감각에 깊이 각인됩니다. 내부는 고급 몰드 트레이를 적용하여 제품 하나하나가 깔끔하게 고정되며, 안정성과 진열 효과를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특히, 계란형 몰드 트레이는 곡선미를 강조하면서도 리듬감 있게 배열되어 시각적으로도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 핑크 톤의 감성 컬러와 세심한 비주얼 연출 패키지 전면은 바닐라코 고유의 감성 컬러인 로맨틱 핑크 계열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전면에 인쇄된 “ROMANTIC / BLUSH / LIP / CHEEK” 키워드는 브랜드 제품의 핵심 특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냅니다. 이러한 타이포그래피 요소는 디자인적으로도 깔끔한 완성도를 주며, 뷰티 브랜드 특유의 미감을 더욱 세련되게 전달합니다. 패키지를 여는 순간 펼쳐지는 컬러풀한 립&치크 컬러들은 일종의 팔레트를 연상시키며, 제품 자체가 예술작품처럼 감상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브랜드 경험을 고려한 감성적인 오프닝 패키지 측면에는 리본 형태의 고정장치를 적용하여, 박스를 여는 그 순간마저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느껴지도록 했습니다. 리본을 푸는 제스처는 마치 선물 상자를 열 듯한 설렘을 유도하며, 바닐라코 제품이 지닌 감성적이고 로맨틱한 무드를 더욱 극대화해줍니다. 패키지를 펼치면 컬러 스틱이 질서정연하게 배열되어 있으며, 한눈에 다양한 컬러감을 확인할 수 있어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 케이스맨의 관점: 단순한 박스를 넘어, 브랜드를 담다

                                                                    이번 바닐라코 시딩박스 제작은 케이스맨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매우 잘 맞아떨어진 프로젝트였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형태를 만들고 종이를 붙이는 것을 넘어,
                                                            패키지가 브랜드의 철학과 감성을 담아내는 하나의 매체로 작동하도록 설계합니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시각적·촉각적 언어로 풀어내어,

                                                                       패키지를 통해 브랜드의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것.
                                                                     그것이 케이스맨이 지향하는 ‘패키징 디자인’입니다.